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

크리스마스의 설레임이 가득했던 2021년 12월 24일 금요일,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에 70명의 특별한 산타가 찾아왔습니다.

2020년 이어 2회째를 맞이한 ‘드라이브스루 시크릿산타’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는데요.

‘제2회 드라이브스루 시크릿산타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힘든시기를 보내고 있는 장애·비장애 아동들과 

성인 지적장애인분들을 위해 

일일 산타가 선물과 함께 깜짝 방문하여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해주는 프로젝트입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고 있을 

아동들을 위해 산타 옷을 입고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자원봉사자분들의 모습에서 

크리스마스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과 행복함이 물씬 느껴졌습니다.

이번 시크릿산타는 저소득 장애 아동 및 비장애 형제, 

장애가정의 아동과 성인 지적장애인 83가정에 

크리스마스 선물이 전달 되었는데요. 

이번 시크릿산타는 특별 사례를 선정하여

그동안 장애로 인해 이룰 수 없었던 소원을 이루어주는

‘크리스마스 드림’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 드림’ 으로 선정된 2명의 아동 소원이

이뤄 졌는데요. 첫 번째 사례는 지체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와의 놀이공원 

나들이를 소망하는 한부모 가정의 두 아이에게

아버지와 할머니와 함께 에버랜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지원하여 예쁜 소망이 이루어 졌습니다.

 두 번째 ‘크리스마스 드림’은 지적장애를 가진 자녀의 

돌봄 문제로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가족여행을 소망하는 장애인 가정의 소원이 이루어 졌는데요

할머니가 살고 계신 당진에 가족이 방문하여 20년 만에 

만나는 할머니와 함께 소박하지만 맛있는 식사를 하고 

바닷가와 해저터널을 구경하며 

추운 날씨였지만 따뜻했던 첫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2회 드라이브스루 시크릿산타는 

아동들의 받고 싶어 하는 깜짝 선물 전달을 위해

미리 각 아동의 부모님들과 함께 

아이들이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어 하는 선물을 몰래 개별 구입한 후 

직원들이 손수 개별 포장하여 

아이들에게 전달할 ‘시크릿 선물’이 준비 하였습니다.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일일 산타가 되어 주실 70명의 자원봉사자 분들이 

복지관 위 코레일 주차장에 모여들었습니다. 

이번 시크릿산타는 작년보다 많은 분들이 일일산타에 지원해 주시고 

더 많은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코레일의 협조를 받아 

코레일 주차장에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자원봉사자 분들은 산타복으로 환복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전해줄 선물을 조심스레 차에 싣고 

설레이는 마음을 가득 담아 드리이브스루 방식으로 

아이들의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만들어 주기 위해

개인 차량을 이용하여 다함께 출발하였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용인시 공보관의 도움으로 

드론 촬영도 함께 진행되어 멋진 영상이 촬영되었는데요

시크릿산타 행사의  설레이고 행복한 장면을 동영상으로 보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이번 제2회 시크릿산타는 

후원해 주신 ㈜에바텍코리아, 세브란스병원 노사공익기금, 

아우름봉사단, 해피빈 기부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일일산타로 참여해 주신 희망나눔봉사단,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 

아우름봉사단, 행복마을지킴이봉사단, 신갈라이온스클럽, 

신갈백옥라이온스클럽,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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