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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희망품은 터널 길'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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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15-08-0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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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희망품은 터널 길’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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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daybox_top.gif2015년 08월 02일 (일) 17:55:09박기정 기자 btn_sendmail.gif pkh4562@hanmail.netnewsdaybox_dn.gif
  
 

지난 28일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에서는 ‘희망품은 터널 길’ 발대식이 열렸다.

‘희망품은 터널 길’은 보정역에서 복지관으로 이동시 통과해야하는 172m의 터널 길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으로, 인적이 드물고 어두우며 지저분한 환경에 노출돼 있어 청소년 비행은 물론 복지관 이용고객의 이동에 어려움을 야기했다.

  
 

결코 짧지 않은 길이에 어둡고 더러운 외벽, 차량 이동 시 터널에 발생되는 소음과 먼지 등은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어려우며 심지어 쓰레기 무단 투기 장소로 이용되기도 하기 때문에 복지관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장애인과 보호자들이 심리적 공포감을 느끼고 있다.

때문에 대부분이 사회적약자인 이용자들은 터널 이용의 불편함을 호소하며 가까운 거리임에도 차량을 움직이고 있어 이런 번거로움도 해소할 겸 터널 길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위해 지난 7월 3일 벽화 시안을 논의하고 9일부터 12일까지 청소 및 바탕 밑 작업 등 터널재정비에 들어갔다. 15일부터 22일까지 용인시미술협회에서 벽화를 스케치했고 오는 9일까지 명지대 봉사동아리와 장애청소년들이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벽화 마무리 및 바니쉬 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터널 길의 벽화는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주제로 그려졌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돼 사회통합을 이루고자하는 꿈을 담았다. 기흥구청, 용인시미술협회, C&C미술학원(6개소 200여명)의 후원 및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한편, 터널 길 입구 및 복지관 앞의 도로 재정비와 터널 청소 등 다양한 활동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기틀을 마련한 용인시의회 이은경 의원은 “장애인 당사자로서 평소 장애인의 이동 및 편의시설 증진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 및 지역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이동의 편의성을 제공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선구 관장은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지역 내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합쳐 일을 진행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복지관에서는 지역 내 장애인들과 주민들의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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