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

7월의 첫 날입니다.

이번 7월은 우리 복지관에게는 조금 특별한 날입니다.

올 해 상반기가 마무리 되고, 하반기로 들어서는 날…

그리고 큰 빈자리가 느껴지는 날이었습니다.

6월 30일, 어제 

우리 복지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박잎샘 사무국장님]의 퇴임식과 

[시설운영팀 설근호 주임님]의 정년퇴임식이 있었습니다.

국장님과 주임님 두 분 모두 우리 복지관과 오랜 시간 함께 해주셨는데요.

오랜 세월을 함께해서인지 그 어느 때 보다 더욱 벅차고 뭉클했습니다. 

박잎샘 국장님께서는 복지관과 같은 법인(양지바른) 내에 있는

양지바른보호작업장 '데일리루시커피'의 원장님으로 가시게 되었습니다.

양지바른보호작업장은 중증장애인에게 보호된 환경에서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며,

커피제조부터 임가공 훈련까지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는 사회적기업으로!

가까운 곳에서 장애인복지를 위해 함께 동행할 수 있어 기쁩니다.

우리 복지관 직원 모두, 국장님의 새로운 출발과 시작을 곁에서 응원합니다 :)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편지와 영상으로 

평소에는 쑥스러워 전하지 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두 분과 함께했던 매 순간을 가슴 속 깊이 소중하게 간직하겠습니다.

그동안 복지관과 우리 가족들을 위해 진심을 다해 애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두 분의 퇴임에 축하와 아쉬움을 함께하며, 

새로운 시작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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